[TRADING CARDS]PSA 1 등급의 존재감

이동운
2026-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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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 1등급은 가장 낮은 등급으로 수능 1등급과는 반대 의미입니다. 

그런데, 최근 PSA 1등급을 수집하는 컬렉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유를 요약하자면,

- 쉽게 받을 수 있는 등급이 아님 : 손상된 카드나 극악의 센터링을 

가진 카드라도 PSA 2, 3 등이 나올 수 있고, 

불에 탄 카드 등 상태가 지나치게 안 좋은 카드는 

PSA가 등급 자체를 거부하기도 합니다. ‘낙제’인 것이죠. 


- POP도 대부분 낮습니다. 특정 카드의 PSA 1등급 POP이 1인 경우도 있지요.


- PSA 10의 대안: PSA 10 등급 카드는 거래가가 상당히 올랐습니다. 

대안으로 PSA 9보다는 오히려 1등급을 찾는 것입니다.

어쨌든 ‘1’이라는 상징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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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 1, 즉 PR(Poor) 등급이었다.

한 컬렉터의 이야기입니다. 

“저는 좀 특이한 성격이라 남들과 반대 방향으로 가는 걸 즐깁니다. 

그런데 제가 PSA 1들을 모으는 모습을 보고 

제가 취미 자체를 조롱한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모욕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어요.

PSA에서 결과가 나올때 보통 PSA Gem Mint 10이 몇 장일까? 

라고 생각하지만, 전 오히려 PSA Poor 1 장수를 기대합니다. 

직접 팩에서 뽑았던 카드인데 그레이딩불가 판정을 받고, 

비용 또한 환불된 적도 있습니다. 

카드 상태가 1등급 미만이기에 등급을 측정할 수 없다는 거죠.


PSA 1.5는 안타까운 결과지만 재등급 도전 욕구를 불태웁니다. 

케이스 해체 후 다시 보내서 결국 1등급을 받기도 했고요.

심지어 1등급 카드를 10등급보다 높은 가격에 팔겠냐는 제안도 받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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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일부 빈티지 카드는 PSA 1등급도 충분한 가치를 인정받습니다. 최소한 진품인증은 된 것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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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등급은 아쉬운(?) 결과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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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스티커도 라이선스를 받은 정식 제품이면 그레이딩 가능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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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이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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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 받는 중 혹은 보관 중 카드가 접혀서(1시 방향) 1등급이 책정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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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사이즈 카드도 보관의 어려움 때문인지 1등급이 종종 보입니다.


이처럼 PSA 1은 나쁜 상태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