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최고의 사인 아티스트를 찾아서.
이번 포스팅은 스포츠스타, 연예인, 유명인의 사인 그 자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500홈런 클럽 11인의 사진과 사인입니다. 여기 사인하는데 사용한 손으로 5,500개 이상의 홈런이 만들어 졌겠네요. 하먼 킬브류, 윌리 맥코비, 레지 잭슨, 에드 매튜스, 마이크 슈미트, 어니 뱅크스, 미키 맨틀, 프랭크 로빈슨, 행크 애론, 윌리 메이스, 테드 윌리엄스입니다. 하나 하나, 모두 각 선수의 타격 폼만큼 멋진 필체입니다.
유명인사는 사인을 바꾸기도 하고, 여러 형태의 사인을 상황에 따라 사용하기도 합니다. 위 행크 애론 사인은 대략 1970년 정도로 생각됩니다.
2011년에 발행된 행크 애론 사인 카드입니다. 이후에도 좀 더 사인하긴 했지만.. 본의 아니게 사인 형태가 변한 경우로 봐야겠습니다. 따스한 곳에서 쉬고 계시길 빕니다.
마이클 조던, 타이거 우즈, 웨인 그레츠키, 켄 그리피 주니어. 특히 그리피는 ‘가장 멋진 사인’ 투표에서 항상 최상위권에 위치합니다. 그리피 사인은 그의 스윙폼과 타구 궤적과 맞먹는 수준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웨인 그레츠키 사인도 미술의 향기가 많이 납니다. 대략, 풀네임을 Wa-e Gyk-y 정도로 요약한 형태입니다.
어퍼덱은 기어이 이런 조합의 온오토 카드를 발행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데니스 애커슬리의 사인을 가장 멋진 스포츠스타 사인으로 봅니다. 풀네임 오토이고 Dnnis Eckersley의 D, E, Y를 멋지게 표현했습니다.
좁은 스티커를 찢고 탈출할 듯한 풍채를 가진 ‘92 MVP’ 인스크립션 오토입니다.
계약서 등 공적 문서의 서명은 더 깊은 디테일을 가집니다. 과하게 꼼꼼한 성격은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지만 이런 성격이기에 수많은 기록을 쌓을 수 있었겠죠.
1989년에는 33세이브 평균자책점 1.56, 준우승한 90년에는 48세이브 평균자책점 0.61을 기록, 92년에 37세의 나이로 80이닝 51세이브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사이 영 상 및 MVP를 수상하여 정점에 올랐으며, 그 뒤로도 꾸준히 매년 50~80이닝 정도를 던지며 30~40세이브를 거두었다. 마침 1978년에 20승을 달성한 적이 있었던 덕분에 역대 최초로 단일시즌 20승과 단일시즌 50세이브를 모두 기록하는 진기록이 완성되었다.
개인적으로 ‘최고의 사인’은 지미 헨드릭스를 꼽고 싶습니다. 저는 핸드릭스가 유명한 가수라는 정도만 알 뿐 음악을 들어본 적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의 사인은 상당히 ***한 느낌을 줬습니다(***로 기재한 이유는 적당한 단어를 못 찾아서입니다).
(사인 덕후의 마음을 후벼파는 아름다운 필체입니다)
손흥민 선수 싸인은 꽤 자주 변경되었습니다. 진화했다고 봐도 되겠지요? 사인 위조를 염려한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별도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여러 층으로 제작된 카드는 온카드 오토일 수도, 스티커 오토일수도 있습니다. 이 카드는 온카드 - 카드 제작 완료 후 사인한 경우로 보입니다. 주어진 공간을 최대한 채우며 사인하려는 마음이 보입니다.
이렇게 스티커 오토는 아니지만 미리 받아놓은 사인을 삽입한 경우는 애매합니다. 다만, 제작비 감소만을 위한 스티커 오토보다 성의와 손길이 더 들어갔긴 합니다.
대략 2020년 이후 북미권에선 ‘이름+성 첫 글자’로 기재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자이언 윌리엄스를 Zion W로, 김민주를 Minju K로 기재하는 방식입니다. 유명인보다는 각 분야 전문가의 소셜미디어 명칭으로 많이 사용되곤 합니다. 사적인 정보가 담긴 풀네임보다 살짝 약한 느낌으로 봐야 할 것 같네요. 우리 말로 표현하면 ‘순신ㅇ’, ‘켈리C’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요약: 최고의 사인 아티스트를 찾아서.
이번 포스팅은 스포츠스타, 연예인, 유명인의 사인 그 자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500홈런 클럽 11인의 사진과 사인입니다. 여기 사인하는데 사용한 손으로 5,500개 이상의 홈런이 만들어 졌겠네요. 하먼 킬브류, 윌리 맥코비, 레지 잭슨, 에드 매튜스, 마이크 슈미트, 어니 뱅크스, 미키 맨틀, 프랭크 로빈슨, 행크 애론, 윌리 메이스, 테드 윌리엄스입니다. 하나 하나, 모두 각 선수의 타격 폼만큼 멋진 필체입니다.
유명인사는 사인을 바꾸기도 하고, 여러 형태의 사인을 상황에 따라 사용하기도 합니다. 위 행크 애론 사인은 대략 1970년 정도로 생각됩니다.
2011년에 발행된 행크 애론 사인 카드입니다. 이후에도 좀 더 사인하긴 했지만.. 본의 아니게 사인 형태가 변한 경우로 봐야겠습니다. 따스한 곳에서 쉬고 계시길 빕니다.
마이클 조던, 타이거 우즈, 웨인 그레츠키, 켄 그리피 주니어. 특히 그리피는 ‘가장 멋진 사인’ 투표에서 항상 최상위권에 위치합니다. 그리피 사인은 그의 스윙폼과 타구 궤적과 맞먹는 수준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웨인 그레츠키 사인도 미술의 향기가 많이 납니다. 대략, 풀네임을 Wa-e Gyk-y 정도로 요약한 형태입니다.
어퍼덱은 기어이 이런 조합의 온오토 카드를 발행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데니스 애커슬리의 사인을 가장 멋진 스포츠스타 사인으로 봅니다. 풀네임 오토이고 Dnnis Eckersley의 D, E, Y를 멋지게 표현했습니다.
좁은 스티커를 찢고 탈출할 듯한 풍채를 가진 ‘92 MVP’ 인스크립션 오토입니다.
계약서 등 공적 문서의 서명은 더 깊은 디테일을 가집니다. 과하게 꼼꼼한 성격은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지만 이런 성격이기에 수많은 기록을 쌓을 수 있었겠죠.
1989년에는 33세이브 평균자책점 1.56, 준우승한 90년에는 48세이브 평균자책점 0.61을 기록, 92년에 37세의 나이로 80이닝 51세이브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사이 영 상 및 MVP를 수상하여 정점에 올랐으며, 그 뒤로도 꾸준히 매년 50~80이닝 정도를 던지며 30~40세이브를 거두었다. 마침 1978년에 20승을 달성한 적이 있었던 덕분에 역대 최초로 단일시즌 20승과 단일시즌 50세이브를 모두 기록하는 진기록이 완성되었다.
개인적으로 ‘최고의 사인’은 지미 헨드릭스를 꼽고 싶습니다. 저는 핸드릭스가 유명한 가수라는 정도만 알 뿐 음악을 들어본 적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의 사인은 상당히 ***한 느낌을 줬습니다(***로 기재한 이유는 적당한 단어를 못 찾아서입니다).
(사인 덕후의 마음을 후벼파는 아름다운 필체입니다)
손흥민 선수 싸인은 꽤 자주 변경되었습니다. 진화했다고 봐도 되겠지요? 사인 위조를 염려한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별도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여러 층으로 제작된 카드는 온카드 오토일 수도, 스티커 오토일수도 있습니다. 이 카드는 온카드 - 카드 제작 완료 후 사인한 경우로 보입니다. 주어진 공간을 최대한 채우며 사인하려는 마음이 보입니다.
이렇게 스티커 오토는 아니지만 미리 받아놓은 사인을 삽입한 경우는 애매합니다. 다만, 제작비 감소만을 위한 스티커 오토보다 성의와 손길이 더 들어갔긴 합니다.
대략 2020년 이후 북미권에선 ‘이름+성 첫 글자’로 기재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자이언 윌리엄스를 Zion W로, 김민주를 Minju K로 기재하는 방식입니다. 유명인보다는 각 분야 전문가의 소셜미디어 명칭으로 많이 사용되곤 합니다. 사적인 정보가 담긴 풀네임보다 살짝 약한 느낌으로 봐야 할 것 같네요. 우리 말로 표현하면 ‘순신ㅇ’, ‘켈리C’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다음 편으로 이어집니다.